CHOCOLATE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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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에 위치란 ‘초콜렛 박스’ 혹은 정길영작가 작업실

초콜렛 박스를 처음 보는 분들은 쇼룸이나 갤러리로 아는 분들도 있는데, 초콜렛 박스는 정길영 작가의 작업실 용도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직전과 마찬가지로 정길영 작가의 갤러리를 디자인 했는데, 그 연속선상에 있기도 하고, 정길영 작가와 오랜 우정으로 인해 맡아 진행하게 됐다.

작업실의 특성상 그의 작품을 돋보이기 위해 때로는 비움, 때로는 과감한 컬러의 사용으로 작가와 더불어 윤 공간의 개성을 표현하였다.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면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의 디자인을 뽑아내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공간 자체도 그렇고, 특별한 재료를 쓰지 않고 만들었다. 그래서, 잘 보면 알겠지만, 바닥은 평범한 우레탄 바닥이고, 벽은 흔한 나무 합판과 벽돌로 만들었다. 멋을 부린다거나, 특별할 것이 전혀 없는 아주 평범한 소재들이다. 이런 것들이 바로 주어진 조건이었다. 이런 조건에서 바닥에 과감하게 컬러를 쓰고, 벽돌을 쌓는 방식에 변화를 줘서 특별한 감각을 주는 공간을 만들었다. 익숙하고 평범한 재료들 이지만 거기에 낯선 모습, 형태를 더해 도전적이고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려고 했다. 조명도 굉장히 특이하다고 여기는 분들도 많고 신기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알고 보면 그냥 평범한 형광등이다. 다만, 익숙한, 습관적인 어떤 관성들을 조금 바꿨을 뿐이다. 결과적으로는, 이런 것들, 익숙한 물성으로 낯선 모습을 표현하는 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우리가 늘 상 봐왔던 익숙한 것들로 ‘낯설게 하기’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감각을 만들어 내고 싶었다. 그렇다고 그런 것들, 내가 하는 것들이 뭐 대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싸고 귀한 것이 아닌 평범한 형광등이지만, 높이를 다르게 하고 배치를 다르게 하는 순간 새로운 디자인이며 ‘비틀기’만으로도 관념을 깨고 특별해 보인다. 바닥에 색을 쓴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모든 것은 때론 아주 평범하고 때론 아주 특별하다.

 

기획 설계: 윤공간_ 윤석민 (02.575.8166)

YOON SPACE yoon Seok-min

설계 팀: 윤공간_ 리타 / 송평R&D _박정수

YOON SPACE _ Rita kim / SP R&D _ Park Jung-su

실시설계: 송평R&D _박정수

SP R&D _ Park Jung-su

시공: 송평R&D _박정수 053-426-2768

준공일 : 2015년 05월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지슬리 249번지

249Jiseul-ri,Gakbuk-myeon,Cheongdo-gun,Gyeongsangbuk-do, Korea

바닥: Epoxy

벽체: Plywood, Cement brick

천정: Paint

사진: 인디포스_송기면 010-704-1970

Indiphos_ Song Gi-m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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